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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 열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 열려

기사승인 2019. 03. 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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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솔루션·장비 등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 성과 전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가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ing in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장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 성과를 전시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3회째이다.

특히 전시 면적이 전년대비 25% 확대되고 지멘스(독일), 현대중공업(한국) 등 스마트제조 관련 490개사가 참여(1750개 전시공간(부스) 설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우선 행사 첫 날인 27일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럼추콩 지멘스코리아 대표·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신동진 인아오리엔탄모터 대표 등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연우(중기부 장관상), 신성이엔지(산업부 장관상) 등 우수 스마트공장 공급·수요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총 20점)이 수여된다.

전시관에서는 로봇을 만드는 스마트로봇을 비롯해 센서·머신비전·스마트 물류로봇 등 설계·제조·검사·포장·물류에 이르는 제조공정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공장, 인간과 동시에 작업이 가능한 협업로봇, 빅데이터가 활용된 스마트물류 로봇, 가상(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공간 등을 통해 스마트제조를 경험할 수 있다.

28,29일에는 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디지털트윈·머신비전 등 2019년 업계 동향에 최적화된 37개 컨퍼런스·세미나가 개최된다.

특히 28일에는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공청회’도 열린다. 이 로드맵은 산업부와 주요 연구기관, 스마트공장 공급·수요기업 등 각계 전문가가 작년 12월부터 분과위원회를 통해 마련한 초안으로, 과기부와 함께 5세대 이동통신(5G)·보안 등 기반기술을 추가·보완하고 공청회 이후 추가적인 온라인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기존 개별기술 단위의 연구개발(R&D) 전략을 지능형 제조 통합기술(스마트제조 패키지 기술)로 확대하고, 로봇·장비 등 하드웨어 기술과 산업용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의 융합·표준화 이행안(로드맵)이다. 구체적으로 제조공정·장비 관련 4개(△생산시스템 패키지 △생산장비 △제조공정·자동화 요소 △제어요소), 첨단기술·시스템 융합 관련 3개(△패키지 응용 △지능형 생산시스템 △지능형 통신 엣지) 분야로 구분해 향후 7년간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구도 하에서 우리 제조업이 스마트제조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달성,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확대, 그 근간이 되는 스마트제조산업 경쟁력 강화와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제조산업이 명실상부한 새로운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스마트공장 관련 수요와 공급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사전·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엑스포 사무국(02-6000-1087)와 행사 홈페이지(www.automationworld.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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