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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한·중 산업·자원 협력강화 나선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한·중 산업·자원 협력강화 나선다

기사승인 2019. 03.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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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27∼29일 중국을 방문해 관계부처 장관과 잇달아 면담하고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참석 등을 통해 양국간 산업·자원 협력 강화에 나선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중 간 고위급 산업·자원 협력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우리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중국에 대한 수출 애로 해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출장 첫날인 27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통합 경쟁당국 책임자인 장마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과 첫 장관급 면담을 가진다. 한중 간 표준·시험인증·제품안전 및지적재산권 보호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어 장젠화 국가에너지국장과는 전력·액화천연가스(LNG) 협력과 미래에너지전환 등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의논하기로 했다.

28∼29일에는 중국의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먀오웨이 공업정보화부장을 비롯해 중국 경제계인사,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만나 국제 경제 변화에 따른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먀오웨이 부장과의 면담에서는 신에너지차(수소차 등)·생태산업단지 등 양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보아오포럼 세션에 참석해서는 먀오웨이 부장 및 해외 주요기업인과 함께 5세대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로봇·드론 등 산업혁신전략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아오포럼 공식행사인 한국·중국 공식오찬, 한·중 최고경영자 대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 간 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의 현장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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