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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특급전사 만기 제대→복귀작 ‘타인은 지옥이다’에 쏠린 관심

임시완, 특급전사 만기 제대→복귀작 ‘타인은 지옥이다’에 쏠린 관심

기사승인 2019. 03.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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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아이돌 출신 배우 임시완이 특급전사로 만기 제대했다. 차기작까지 정해진 만큼 관심이 뜨겁다.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임시완의 전역식이 진행됐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월 훈련소에 입소해 군복무를 시작했고 조교로 복무하며 2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성실한 군복무로 인정받아 왔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에 따르면 이날 임시완은 다른 전역 참석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따로 마련된 감악산회관에서 전역인사를 했다. 

임시완은 "아직 어떤 느낌인지 실감을 못하겠다. 덤덤하다. 내일 아침 일어났는데 늦잠 자고 나팔 소리가 안 들릴 때 전역했구나 생각할 것 같다"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일찌감치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감독 이창희)로 복귀작을 확정 지었으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타인의 지옥'은 김용키 작가의 스릴러 웹툰이 원작이다. 상경한 시골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렸다.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웹툰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임시완은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을 맡았다. 

임시완은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원작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한 것이 전우들이었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해줬다. 그 후 역할이 들어와 신기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게도 차기작을 정하게 됐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군 생활하는 동안에도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MBC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KBS2 '적도의 남자'와 tvN '미생'을 통해 배우로 자리잡았다. 또한 영화 '변호인' '불한당' 등 스크린에서도 인정받으며 충무로를 이끌 배우로 주목받아왔다. 

일찌감치 전역과 동시에 '타인이 지옥'으로 복귀를 결정한 그의 '열일 행보'에 업계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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