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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관람 ‘양국 우호 확인’

문재인 대통령,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관람 ‘양국 우호 확인’

기사승인 2019. 03.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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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 수교 1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박수치는 문 대통령<YONHAP NO-6562>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벨기에 국왕 초청 음악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저녁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필립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를 관람하고 음악을 통한 양국의 우호를 깊이 확인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빈 방문 중인 해외 정상이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초청한 사례이자 한·벨 수교 1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개최됐다. 이 일정은 필립 벨기에 국왕의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요시프 이바노프 바이올리니스트, 리브레히트 반베케부르트 피아니스트 등 해마다 벨기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역대 수상자 3인이 연주자로 나섰다.

‘바이올린 퀸’으로 불리는 임 바이올리니스트는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벨기에는 국빈 초청국에 대한 답례로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위해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관행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필립 벨기에 국왕 내외는 공연 관람이 끝난 오후 8시 20분부터 20분간 연주자들을 접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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