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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5일 결혼이민자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시, 내달 5일 결혼이민자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3. 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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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5일 오후 1시 시청 본관 지하 시민청에서 ‘제11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통·번역사, 외국어강사, CS상담원, 다문화강사 등 결혼이민자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하거나 구인정보를 제시해 결혼이민자들이 구인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원크리에이티브, 세계인류투어 등의 일반 기업 9곳, 결혼이민자가 운영하는 모두톡톡, 레인보우해피잡 등 협동조합 등 협동조합 등 4곳의 채용관에서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35개사의 구인정보가 추가로 제공된다.

채용관 이외에도 취업지원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운영관 등 총 5개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취업지원관의 취업멘토링 상담부스는 지난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던 곳이다. 통·번역 및 강사로 전문성을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 취업 선배 10명을 섭외해 각 분야의 취업전략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컨설팅관은 노동법률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컨설팅, 이력서 작성·면접스킬, 직업카드검사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취업지워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다문화가족 취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 1~2회 개최된 취업박람회와 시 다문화가족 취업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구직 등록하고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지난해 취업한 결혼이민자는 176명이다.

최승대 시 외국어다문화담당관은 “결혼이민자들이 이중 언어 등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유망업체들과 현장면접으로 일자리를 찾고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알찬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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