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韓 초콜릿 장인 솜씨에 ‘초콜릿 종주국’ 벨기에 국왕도 반하다

韓 초콜릿 장인 솜씨에 ‘초콜릿 종주국’ 벨기에 국왕도 반하다

기사승인 2019. 04. 01. 09: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은혜 롯데제과 셰프, 필리프 벨기에 국왕에 초콜릿 선물
김은혜셰프(오른쪽)가 국왕내외에 초콜릿 설명중2
김은혜 셰프(오른쪽)이 필리프 벨기에 국왕 내외에게 자신이 만든 초콜릿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롯데제과
초콜릿 종주국인 벨기에의 국왕이 한국 초콜릿 명장의 솜씨를 극찬해 화제다.

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제과 초콜릿 장인 김은혜 셰프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에서 행사에 참석한 필리프 벨기에 국왕에게 직접 제작한 초콜릿을 선물했다.

국왕 내외는 김 셰프의 초콜릿을 맛 본 뒤 “놀라운 맛이다. 초콜릿인데 그리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정말 멋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셰프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파이널 2018’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쇼콜라띠에다. 내로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콜릿 명장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톱 5안에 든 한국인은 김은혜 셰프가 역대 최초다.

김 셰프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길리안 초콜릿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왕이 맛본 초콜릿도 이곳에서 판매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세계 3대 초콜릿 제조사인 벨기에의 길리안을 2008년 인수해 경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벨기에 문화 축제에 길리안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김은혜 셰프를 내세워 적극 홍보에 나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