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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물류그룹 ‘모졸프’, 황해경제자유구역(평택 BIX) 방문

독일 자동차 물류그룹 ‘모졸프’, 황해경제자유구역(평택 BIX) 방문

기사승인 2019. 04. 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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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동차물류업체 모졸프, 자동차운송물류센터 투자관심지역으로 황해청 시찰
황해청모졸프
모졸프 그룹 회장단과 자동차 특화 고부가가치 물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한 모습/제공 = 황해청
독일 자동차 물류그룹인 모졸프 그룹 대표단이 한독물류협력을 위한 투자관심지역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달 30일 오전 청내 회의실에서 모졸프 그룹 회장단과 함께 자동차 특화 고부가가치 물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요르그 모졸프 박사, 볼프강 괴벨 사장을 비롯한 데트홀트 아덴 전 브레멘항만공사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복합물류산업에 관한 전망과 황해청의 유럽완성차 아시아물류허브 사업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황해청은 유럽 자동차 운송기업과 경제자유구역과의 협력 기회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물류기업간 전략적 제휴, 상호투자유치 등 글로벌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평택 BIX(포승지구)를 스마트물류산업 관련 자동차물류허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평택 BIX(포승지구)는 외투기업에 대해 최대 7년간 100%까지 지방세 감면을 할 수 있는 경기도의 유일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약 34% 저렴하게 분양된다. 특히, 황해청은 국내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했다.

모졸프 그룹은 현재 1000대의 특수운송차량과 300대의 2층 웨건, 2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유럽 주요지역에 위치한 기술센터 및 물류기지를 통해 매년 280만대의 차량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물류와 신북방정책을 물류 현장에 실현시켜 나갈 글로벌 물류기업의 리더를 만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자동차물류 1위의 평택항을 남방 해상물류와 북방물류의 국내 기착지로 물류허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분양할 계획으로, 평택 BIX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 (031-8008-8623, 031-8008-863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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