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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넥슨·넷마블 이어 포괄임금제 폐지 결정

엔씨소프트, 넥슨·넷마블 이어 포괄임금제 폐지 결정

기사승인 2019. 04. 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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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CI
엔씨소프트 CI/제공=엔씨소프트
NC소프트(엔씨소프트)가 올해 10월부터 포괄임금제를 전면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8월에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넥슨, 올해 3분기 내 포괄임금제 폐지 결정을 밝힌 넷마블에 이어 게임업계 빅3 중 마지막으로 포괄임금제 폐지 행렬에 동참했다.

엔씨소프트는 2일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유연출퇴근제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워라벨(Work & 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한층 성숙하고 발전적인 엔씨만의 근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포괄임금제는 실제 근로시간과 무관하게 연장근로수당 등 법정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하거나 정액 지급하는 제도로 열악한 노동환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따라서 지난해 7월 위메이드, 지난해 10월 웹젠, 올초 네오플과 EA코리아 등도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넥슨이 노사 합의를 통해 8월부터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키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노사 합의로 올해 10월 포괄임금제를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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