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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농촌일손 부족 해결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농촌일손 부족 해결

기사승인 2019. 04. 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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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헨 반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차관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3월 캄보디아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력 파견 대상자 모집상황, 교육과정 등 MOU 체결을 위한 사전 단계를 확인했다.

군은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16농가 37명을 최종 승인 받아 캄보디아에서 초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영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농번기에 단기간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제도이다.

군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지난해 9500명의 인력이 농가에 일손을 제공했으며 올해 농번기에도 부족한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일자리 참여자의 교통비, 숙박비를 지원하고 중개료를 받지 않으며 임금은 농업인이 부담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캄보디아와 MOU 체결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또한 확대해 만성적인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영농작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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