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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0%후반 지지율... PK서 오르고 중도층서 내렸다”

“민주당 30%후반 지지율... PK서 오르고 중도층서 내렸다”

기사승인 2019. 04. 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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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4월1주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리얼미터 홈페이지
4.3 보궐선거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0.6%p 상승한 37.8%로 30%대 후반 지지율을 이어갔고, 자유한국당 역시 0.3%p 오른 30.4%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끝냈다.

정의당은 0.2%p 오은 8.2%로 3주째 상승세를 보였고, 바른미래당은 5.8%, 민주평화당은 2.4%로 횡보했다.

민주당은 진보층,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경기·인천, 50대와 30대에서 상승했으나, 중도층, 충청권과 호남, 40대와 60대 이상, 20대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PK, 호남, 40대와 20대는 올랐으나, 보수층,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와 50대에서는 내렸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3%p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2%p 내린 47.5%(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3.9%)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오른 46.7%(매우 잘못함 32.6%, 잘못하는 편 14.1%)로 긍·부정 평가가 0.8%p 격차로 여전히 팽팽하게 엇갈렸다.

리얼미터는 2기 개각 인사검증 책임론 공방, 보수야당의 ‘4·3 보궐선거 정권심판’ 공세와 같은 여권 지지 이탈 요인과 김성태 한국당 의원의 딸 KT 특혜채용 의혹 ,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등 야당에 불리한 논란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봤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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