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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투석사형법 항의 차원 “브루나이 소유호텔 이용금지”

도이체방크, 투석사형법 항의 차원 “브루나이 소유호텔 이용금지”

기사승인 2019. 04. 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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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미디어
독일의 거대은행 도이체방크가브루나이의 ‘동성애자 투석(投石) 사형법’에 항의하기 위해 브루나이 투자공사가 소유한 호텔 체인 ‘도르체스터 컬렉션’에 대해 직원들에게 이용을 금지하라고 했다고 AFP 통신 등이 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투아르트 레비스 도이체방크 최고위기관리자는 브루나이가 도입한 새 형법이 인간의 존엄을 해친다면서 “브루나이에 대해 조처를 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의무”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이슬람교 국가인 브루나이는 지난 3일부터 동성애자와 간통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숨질 때 까지 돌을 던져 죽이는 투석 사형제를 실시하고 있다. 유엔 등 국제기구와 인권단체는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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