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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트럼프에 “미중 무역협상 조속 타결 바란다”

중국 시진핑, 트럼프에 “미중 무역협상 조속 타결 바란다”

기사승인 2019. 04. 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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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CHINA <YONHAP NO-2409> (UPI)
사진=/UPI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중 무역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류 부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국 무역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시 주석의 친서를 전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양국 대표단이 계속해서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의 정신을 가지고 양국이 우려하는 문제를 잘 해결하기를 바란다”면서 “조속히 중미 경제무역 협의문에 대한 본 담판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방식을 통해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영도력 아래 중미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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