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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담긴 USB 소지한 중국 여성, 트럼프 별장 무단침입…트럼프 “우연히 생긴 일”

악성코드 담긴 USB 소지한 중국 여성, 트럼프 별장 무단침입…트럼프 “우연히 생긴 일”

기사승인 2019. 04. 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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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에 중국인 여성이 무단 침입했다./TV조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을 무단으로 침입한 중국이 여성이 붙잡혔다.

지난달 30일 중국여성 '장위징'이 수영장에 간다며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를 찾았다.

경호원은 장씨 성을 가진 고객이 있어 가족이라 생각하고 들여보냈다.

안내데스크에 도착한 여성은 말을 바꿔 '유엔 중국계 미국인협회' 행사에 왔다고 둘러댔지만 해당 행사는 없었다.

이어 소지품을 검사하자 악성 소프트웨어가 담긴 USB 등이 나왔다. 여성은 체포됐고 제한구역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형사 고발됐다.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저 우연히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데스크에 있던 직원이 매우 훌륭하게 일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여성이 언급했던 협회가 실제 존재하는 중국 단체라고 보도했다. 또 이 단체가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중국사업가와 관련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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