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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강원 산불 피해농가 영농자재 무상 지원

농협, 강원 산불 피해농가 영농자재 무상 지원

기사승인 2019. 04. 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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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회장이 강원도 고성군 및 인근 관내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9일 김병원 회장이 강원도 고성군 및 인근 관내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산불피해 농가 및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력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등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고령농업인 피해현황 파악 및 생필품 지원, 봄 영농철 재 파종 등 영농시기에 차질이 없도록 비닐, 농기구(호미·낫·삽 등), 종자·육묘상자, 상토, 비료 등 무상지원, 재해지역 수의사 긴급 파견을 통한 가축진료, 피해농가 및 주민 등 농협 속초수련원 임시숙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농업인 직접 지원을 위한 임직원 1차 모집 성금 7억9000만원 기탁, 재해지역 주민 생필품 긴급 지원· 담요(모포) 각 500세트, 생수1만개, 라면 5천개, 빵 2천개, 쌀 50포, 주택파손 피해복구 협력지원을 위한 건축·기술 전문가 4명 긴급 파견, 피해복구 및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1000억원 지원, 신용카드 대금결제유예 및 연체료 면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최저 금리 적용 등 범농협 차원의 다양하고 즉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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