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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전 여친 유역비와 손예진은 도펠갱어

송승헌 전 여친 유역비와 손예진은 도펠갱어

기사승인 2019. 04.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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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둘을 비교하는 글 돌아
송승헌의 전 여친으로 유명한 류이페이(劉亦菲·32)와 한국의 손예진은 별로 교분이 없다. 특별히 비슷한 점도 있다고 하기 어렵다. 굳이 꼽으라면 각기 양국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라는 사실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런 둘이 최근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웬 누리꾼이 어디에서 찾아냈는지 둘이 거의 똑 같은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더 잘 어울리는지를 주변에 물어본 것. 흡사 둘을 경쟁시키려는 듯한 의도가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손예진
손예진과 류이페이. 입고 있는 의상이 희한하게도 비슷하다./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둘은 의상 자체만 놓고 보면 아주 비슷해 보인다. 흡사 같은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을 입은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약 그랬다면 그것 자체로도 화제가 돼 가십 정도로 기사 처리가 됐을 테니 말이다.

당연히 중국의 누리꾼들은 자신들이 선셴(神仙)누나라고 부르는 류이페이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으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손예진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그녀가 훨씬 더 우아하고 의상에 잘 어울린다는 주장을 하는 누리꾼이 전혀 없지 않다.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인기도 나름 있다고도 봐야 할 것 같다.

손예진은 한때 중국 진출을 시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미사일고고도방어체계(사드) 사태 등으로 계획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중국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나름 인기를 확인한 만큼 중국 재친출을 시도해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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