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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적 GP 일일이 보지마라’ 지침은 사실 아냐” 유감

국방부 “‘적 GP 일일이 보지마라’ 지침은 사실 아냐” 유감

기사승인 2019. 04. 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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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연합
국방부는 11일 ‘군이 우리 장병들에게 적 감시초소(GP)를 일일이 보지 마라’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의 경계작전 지침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국민의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오늘 모 매체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군이 우리 장병들에게 적 GP를 일일이 보지 마라’라는 일선의 지침을 내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경계작전의 기본과 또 원칙을 도외시하는 왜곡된 보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 대변인은 “우리 군은 병력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과학과 경계시스템과 첨단감시장비의 전력화를 통해 군 본연의 임무인 경계작전의 수준과 능력을 강화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장병들은 최전방 GP와 일반전초(GOP), 험준한 고지에서 기상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최전선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국방부는 국방정책에 대한 우리 언론의 조언을 경청하며 대한민국의 수호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본연의 임무 완수를 위해서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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