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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레나 로비 의혹’ 전직 구청 공무원 입건

경찰, ‘아레나 로비 의혹’ 전직 구청 공무원 입건

기사승인 2019. 04.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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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상의총12
서울지방경찰청. /아시아투데이 DB
경찰이 ‘아레나 로비 의혹’과 관련, 전직 구청 공무원을 입건했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브로커로 의심되는 전직 공무원에 대해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입건, 아레나 로비와 관련, 구체적인 역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레나는 거액의 탈세 혐의로 최근까지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실소유주 강모(46·구속) 씨 등 7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또 아레나의 장부에서 구청과 소방 공무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을 발견했다.

여기에 아레나 측 경호업체 대표가 2016년 클럽 근처 룸살롱에서 논현1파출소 경찰관에게 현금 뭉치를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강씨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아레나 명의상 사장 이모씨의 경우 서울 모 경찰서장을 언급, 사건을 특정 수사팀에 배당토록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와 경찰간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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