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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출산 장면 공개했다 거센 후폭풍 곤욕

장쯔이 출산 장면 공개했다 거센 후폭풍 곤욕

기사승인 2019. 04.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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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출산 자랑하냐는 등의 비난에 시달려
중국의 월드 스타 장쯔이(章子怡·40)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출산 직후의 사진을 공개했다가 거센 후폭풍에 휘말리는 곤욕을 치렀다. 평생 먹을 욕이라는 욕은 다 먹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액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장쯔이
출산 직후 사진을 공개했다 역풍을 맞은 장쯔이./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자신의 출산 직후 사진을 공개한 것은 망고TV의 프로그램인 ‘부인과의 낭만여행2’에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이 2015년 12월 말 딸 바오바오(寶寶)를 출산했을 때를 회상하면서 당시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술회한 후 전격 공개한 것. 이후 그녀는 당시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런 때였다고 덧붙였다고도 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이나 기사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사진이 그녀가 미국에서 출산했다는 사실을 그대로 증명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그녀는 출산 직후에도 손톱에 매니큐어를 하는 등 천상 배우 같은 모습도 사진 속에서 보였다.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는 “미국에서 출산했으니 자랑스럽겠지!”, “딸은 중국 국적이 아닐걸”이라는 등의 댓글들이 잘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출산 직후 그녀의 민낯이 영 수준 이하라는 악플도 그녀에 대한 누리꾼들의 냉담한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자유분방한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싱글 시절 엄청난 염문을 뿌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번이나 이혼 경력이 있는 유명 가수 왕펑(汪峰·48)과 결혼했다. 이 과정에서 왕의 전처와 극심한 트러블을 겪기도 했다. 이는 그녀에게 안티팬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확실히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끝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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