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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북미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

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북미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

기사승인 2019. 04. 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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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SNS에 "한미정상회담 잘 마쳤다"
한-미 정상, 오벌오피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번 정상회담 자체가 북·미 간의 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김정숙 여사·멜라니아 여사와 함께한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번 정상회담 자체가 북·미 간의 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미 정상회담을 잘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라며 “미 연방의회에서는 때마침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군과의 공동작전을 통해 승전국의 지위에 서려 했던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목표는 일본의 항복으로 아쉽게도 달성하지 못했지만 임정 요인들과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 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미 연방의회 결의안에는 한국 민주주의의 시작을 임시정부로 규정하며 외교와 경제·안보에서 한미동맹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한국과 미국은 흔들림 없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대의 아쉬움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한 완전한 광복으로 풀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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