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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폼페이오·볼턴, 문 대통령에 한국과 북 비핵화 긴밀 협력 약속”

미 국무부 “폼페이오·볼턴, 문 대통령에 한국과 북 비핵화 긴밀 협력 약속”

기사승인 2019. 04. 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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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국무·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문 대통령 면담
국무부 "한미, 북한 FFVD 달성 약속 재확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북한 비핵화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북한 비핵화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워싱턴 D.C. 속소인 영빈관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면담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뒤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의 문 대통령 면담과 관련, “두 사람은 한미동맹 관계의 항구적인 힘을 높게 평가했고, 북한과 역내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덧붙였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필수적인지에 대해 발언했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정기적으로 매우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미관계는 철통같다”라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도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의 문 대통령 면담 사실을 전하면서 “한미 양측은 북한의 FFVD를 달성하기 위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은 한미동맹의 지속적 강력함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과 다른 역내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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