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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1332는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서민금융 1322 홈페이지 |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서민금융 1332'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2019 어쩌다 어른'에서는 김웅 검사가 서민들을 현혹시키는 불법 대출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민금융 1332'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김 검사는 “무담보, 무보증, 100% 대출 가능하다는 불법 대부업체 광고에 속지 말라”며 “간절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서민금융 1332에 요청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등 저금리대출 전화를 받은 후에는 의구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식 등록 금융회사인지 확인하기 위해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을 참고해 반드시 체크할 것으로 권고했다.
또한 “법을 잘 모를 때 인터넷 검색보다는 법 전문가를 찾아가라”며 “비용이 걱정된다면 그런 걸 대비해 여러가지 제도가 있다. 무변촌을 위해 마을 변호사가 있는 제도가 있다.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라”고 설명했다.
'서민금융 1332'는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 목적이다.
서민맞춤대출 안내와 개인신용정보 무료 체험, 피싱사기 피해예방,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금융기초지식 이메일 제공,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자활지원제도 및 불법금융행위 제도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한편 최근 금감원은 “2018년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 운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접수된 불법 사금융 관련 신고는 12만5087건으로, 전년(10만247건) 대비 24.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상담 빙자 사기가 7만6215건(60.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보이스피싱 사기 4만2953건(34.3%), 미등록 대부 2969건(2.4%), 유사수신 889건(0.7%), 불법 대부광고 840건(0.7%) 순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