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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1332 관심 집중 “100% 대출, 불법 대부업체 광고에 속지 말라”

서민금융1332 관심 집중 “100% 대출, 불법 대부업체 광고에 속지 말라”

기사승인 2019. 04. 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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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1332는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서민금융 1322 홈페이지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서민금융 1332'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2019 어쩌다 어른'에서는 김웅 검사가 서민들을 현혹시키는 불법 대출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민금융 1332'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김 검사는 “무담보, 무보증, 100% 대출 가능하다는 불법 대부업체 광고에 속지 말라”며 “간절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서민금융 1332에 요청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등 저금리대출 전화를 받은 후에는 의구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식 등록 금융회사인지 확인하기 위해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을 참고해 반드시 체크할 것으로 권고했다.

또한 “법을 잘 모를 때 인터넷 검색보다는 법 전문가를 찾아가라”며 “비용이 걱정된다면 그런 걸 대비해 여러가지 제도가 있다. 무변촌을 위해 마을 변호사가 있는 제도가 있다.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라”고 설명했다.

'서민금융 1332'는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 목적이다.

서민맞춤대출 안내와 개인신용정보 무료 체험, 피싱사기 피해예방,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금융기초지식 이메일 제공,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자활지원제도 및 불법금융행위 제도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한편 최근 금감원은 “2018년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 운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접수된 불법 사금융 관련 신고는 12만5087건으로, 전년(10만247건) 대비 24.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상담 빙자 사기가 7만6215건(60.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보이스피싱 사기 4만2953건(34.3%), 미등록 대부 2969건(2.4%), 유사수신 889건(0.7%), 불법 대부광고 840건(0.7%) 순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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