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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모교 미 조지타운대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 보도…재학생들, 유죄시 추방 탄원서 제출

로이킴 모교 미 조지타운대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 보도…재학생들, 유죄시 추방 탄원서 제출

기사승인 2019. 04. 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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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경찰에 출석하는 모습./연합

가수 로이킴의 모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 신문에 로이킴의 이름이 올랐다.



12일(한국시각) 조지타운대학교 교내신문 'THE HOYA'는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로이킴이 동의없이 촬영한 여성들의 성적인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이킴이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며 국내차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도 전했다. 이어 지난 2013년 입학한 로이킴은 올해 5월 졸업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K팝스타인 정준영, 승리와 같은 그룹 채팅방에서 음란 사진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설명하며 이 사건을 두고 한국에서 여러 유명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조지타운대 재학생들은 로이킴이 유죄 판결을 받게될 경우 추방해달라는 탄원서를 총장에게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로이킴은 국내서 활동 기간이 아닌 시기에는 미국으로 넘어가 학업에 열중했다.

한편 로이킴은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그는 음란물 1건을 유포한 것을 시인했다. 경찰은 그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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