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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vs류수영, 박한별 얼굴 되돌릴까

[친절한 프리뷰]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vs류수영, 박한별 얼굴 되돌릴까

기사승인 2019. 04. 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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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 지현우와 박한별의 가시밭길 사랑이 예고됐다.

13일 ‘슬플 때 사랑한다’ 29~32회 예고편에는 강인욱(류수영 분)으로부터 위협받는 서정원(지현우 분)과 모든 걸 체념한 것처럼 보이는 윤마리(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인욱은 지금껏 우하경(박한별 분)으로 알고 있었던 여자가 자신의 아내가 성형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주해라(왕빛나 분)를 인질로 잡고 마리에게 연락,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해라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예고편은 한 수술실에 갇힌 정원과 마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곧이어 인욱이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등장하고 정원에게 “이 얼굴 원래 마리 얼굴로 바꿔놔. 내가 사랑하는 마리 얼굴로” 라고 협박한다. 정원은 “해줄 수 없다” 고 인욱에게 맞서지만 오히려 마리가 “내 얼굴 다시 바꿔주세요, 제발” 이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려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인욱은 마리를 데리고 수술실을 떠나고 그 뒤로 인욱의 경호원들에게 붙잡힌 정원이 몸부림치며 마리를 붙잡으려 한다. 결국 경호원들에게 제압된 후 수술실 바닥에 홀로 쓰러진 정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한다.

예고편 말미에서 마리는 “나만 이 세상에서 없어지면 모든 게 끝난다” 고 말한다. 그러자 인욱은 “이 세상에 없어져야 할 인간은 서정원이다” 고 답한다. 

두 사람의 대화 뒤로 마리가 차도로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마리를 말리기 위해 차도로 뛰어드는 인욱의 모습과 애타게 마리의 이름을 부르짖는 정원의 목소리가 오는 13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제작진은 “이제부터 마리의 얼굴을 되찾으려는 인욱과 그에게서 마리를 지키려는 정원의 본격적인 싸움이 그려진다” 며 “마리의 고군분투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정원을 통해 용기를 갖게 된 마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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