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제1회 ‘코리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3일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IT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을 말한다. 섭테크는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이다.
금감원은 핀테크-레그테크-섭테크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의 본격적인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기업과 금융회사·감독당국을 직접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쇼케이스 참가희망 기업의 신청을 접수하고, 5월 8일 참가대상 기업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이메일(fintech@fss.or.kr)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이다. 금감원은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에게는 실수요자 대상 상품(솔루션) 홍보의 장이 되고, 금융회사 및 금융당국에게는 업무의 정확성·효율성 제고를 지원하는 신기술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