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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맛절미 비결은 쫄깃한 반죽과 달달한 팥소

‘생활의 달인’ 맛절미 비결은 쫄깃한 반죽과 달달한 팥소

기사승인 2019. 04. 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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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맛절미 달인이 정성들인 반죽과 팥소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에는 맛절미 달인 이우성씨(40)가 출연했다.

인천 부평구 시장로51번길 7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 ‘성심떡집’엔 평범하게 보이지만, 한 입 깨어 물면 인절미 안에 팥소가 가득 채워진 맛절미(흰팥소 인절미)가 인기다.

맛절미의 가장 큰 비결은 막걸리다. 사과 속과 빻은 약도라지, 쌀가루와 섞은 후 이를 누룩과 섞어 발효시키면 막걸리의 기본 재료가 완성된다. 이는 겨울 기준 15일, 봄 기준 7일이면 막걸리로 발효된다.

막걸리를 찹쌀가루에 섞어 반죽기에 투하하면 절구에서 액체처럼 흐물거리는 반죽이 나온다. 이 반죽이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나누고 팥소를 넣어 동그랗게 굴려 콩고물을 버무리면 달인의 맛절미가 완성된다.

달인은 “찹쌀떡에 들어가는 팥소랑은 식감이 다르다”며 “너무 부드럽기만 하면 이질감이 있으니까 무화과 묵을 넣어서 쫄깃쫄깃하게 만든다”며 또 다른 비법을 소개했다.

맛절미를 맛 본 한 손님은 “다른 인절미들은 보통 콩맛이었다가 그냥 끝나는데, 얘는 끝까지 달달한 맛이 나니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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