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TX 탈선, 코레일 측 “기관사가 신호 잘못 봐 궤도 이탈”

KTX 탈선, 코레일 측 “기관사가 신호 잘못 봐 궤도 이탈”

기사승인 2019. 04. 15. 23: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5일 YTN에서 KTX의 탈선 소식이 보도됐다./YTN

15일 경기도 고양시의 차량 기지에서 KTX 열차가 탈선했다.


이날 YTN의 보도에 따르면 새벽 2시 40분쯤, 정비를 받기 위해 정비고로 천천히 이동하던 중 KTX 열차가 탈선했다.


기지 안에서 벌어진 사고라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복구를 위해 사고 차선의 전력을 모두 끊은 채 온종일 복구작업이 이어졌다.

코레일 측은 기관사가 신호를 잘못 봐 궤도를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0여 명이 다친 강릉 KTX 탈선 사고도 안이한 안전 관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코레일 사장은 "선로전환기의 전원을 표시해주는 제어선이 잘못 연결됐다"며 사고 원인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사고 이후 코레일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당시 코레일 사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까지 했다.

하지만 또 한 번 탈선 사고가 반복되며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