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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회복 속도…16일 불펜피칭 돌입

류현진, 부상 회복 속도…16일 불펜피칭 돌입

기사승인 2019. 04. 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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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Cardinals Baseball <YONHAP NO-1883> (AP)
류현진 /AP연합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불펜피칭을 통해 마운드 복귀에 속도를 낸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16일 공격적으로 불펜피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과 13일 평지에서 투구를 하며 몸상태를 점검한 류현진은 일주일만에 불펜에서 연습투구를 실시한다.

류현진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뒤 지난해 다친 왼쪽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자진해서 내려갔다. 이날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이다.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입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류현진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재활했다. 부상에 대해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과는 다르다. 당시에는 통증을 느낄 때부터 ‘심각한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재활 중에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불펜피칭 후에도 몸 상태가 좋으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도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류현진이 복귀하면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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