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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장 “5월부터 의원외교 활성화 주력”

문의장 “5월부터 의원외교 활성화 주력”

기사승인 2019. 04.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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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제가 중점적으로 5월부터 생각하는 것은 의원외교 활성화”라며 “미국에 다녀와 보니 일본은 우리 외교의 100배다. 100배 예산, 100배 인력이 동원되고 100배의 신경을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교육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줄만 잘 서면 외교, 안보, 경제가 보장됐는데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우리도 국제적으로 책임져야 할 입장”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일일이 신경 쓰지 못하는 구석이 많아 의원외교가 활성화되면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원외교의 비용을 아끼고 모든 것을 투명화해 사전심사, 사후검토, 위원회 심사 등을 해놨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에 주눅이 들어 나갈 때 안 나가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문 의장은 “그동안 운영해오던 외교협의회와는 별개로 중동, 유럽연합, 아프리카, 중남미, 아세안 등으로 세분화해 5선 중진을 팀장으로 한 외교협의회를 5월부터 추가 출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교육위 계류 법안에 대해 “현재 641건이 계류돼 있는데 430건은 소위에서 상정조차 안 됐다고 한다. 빨리 좀 처리해주기 바란다”며 “실제 일할 날이 열 달 밖에 안 남았다. 일하지 않으면 국회가 모두 도매금으로 넘어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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