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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긍정적으로 평가”

최종구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긍정적으로 평가”

기사승인 2019. 04. 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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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호가 회사 살리겠다는 결단 내린 것이라고 봐서 아주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호가 매각 추진 결정했고 채권단이 어떻게 할지 입장을 못 들었지만 아마도 금호측의 결정을 긍정적 평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 후에 진행되는건 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한 “궁금한게 절차가 언제 시작되냐일텐데 절차는 채권단이 받아들일 경우에 MOU를 체결되고, MOU 체결하는대로 시작되지 않을까 싶은데 상당 기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작은회사 아니고 큰회사라서 순조롭게 진행되도 여러달 걸릴테고 시장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수도 있다”며 “그건 지금 언제 어느방향 될지 예측이 쉽지 않아서 기다려 볼 수밖 에 없다”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에서 요청했던 5000억원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도 아마 이제 회사를 매각하겠다고 했으니까 여러가지 채권단 얘기 받아들일 경우 지원책 패키지가 같이 논의될 것”이라며 “그것도 채권단에게 맡겨야지 제가 정확한 금액을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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