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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폴드’ 263g, 화웨이보다 가볍다

삼성 ‘갤럭시 폴드’ 263g, 화웨이보다 가볍다

기사승인 2019. 04. 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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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 상세 스펙 공개
삼성 갤럭시 폴드_스페이스 실버 (1)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자사 뉴스룸에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2월 최초 공개 시에는 무게와 두께 등은 알리지 않았으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달아 폴더블폰을 공개함에 따라 상세 내용을 모두 알림으로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의 휴대폰을 접었을 때의 안쪽에 해당하는 부분의 두께는 17㎜다. 접었을 시 바깥쪽에 해당하는 부분은 두께는 15.5㎜다. 무게는 263g에 해당한다. 앞서 중국 화웨이는 자사 폴더블폰 ‘메이트X’의 무게가 295g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폴드가 화웨이 제품보다 32g 더 가볍다.

생체 인식 방식은 지문센서와 얼굴인식이다. 갤럭시S10에 홍채 인식이 빠졌던 것처럼, 갤럭시폴드에도 홍채 인식은 없다.

이 외에도 접었을 때는 4.6인치, 펼치면 7.3인치의 크기를 갖췄다는 점도 소개했다.

앞·뒷면과 안쪽엔 총 6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면을 펼쳤을 때, 접어서 앞으로 들었을 때와 뒤로 들었을 때, 언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한 1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는 영상도 선보였다. 제품의 성능이나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는 대신 강렬한 댄스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카테고리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상에선 세계적인 댄스 아티스트 에이미 가드너가 기획한 역동적인 안무가 시선을 끈다. 온몸을 완전히 굽혔다가 다시 펴고, 한껏 젖혔다가 다시 움츠리는 무용수의 파격적인 몸놀림은 갤럭시 폴드의 특징인 ‘접힘(folding)’과 ‘펼침(unfolding)’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배경음악은 지난 1980년대 첫선을 보인 이후 대중에게 익숙한 미국 가수 겸 작곡가 수잔 베가의 ‘톰스 다이너’를 편곡한 음악이다. 파렐 윌리엄스와 에이삽 록키등 유명 가수와 협업해 존재감을 높여온 미국 뮤지션 산티골드가 원곡의 멜로디를 현대에 맞춰 재해석했다.

갤럭시 폴드의 미국 공식 출시일은 이달 26일이다.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4만원)부터이며, 국내에서는 5G 모델로 5월에 출시한다.

갤럭시폴드 스펙
갤럭시폴드 주요사양/출처 = 삼성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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