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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강원 산불 간접피해 중소기업에도 금융지원키로

금융당국, 강원 산불 간접피해 중소기업에도 금융지원키로

기사승인 2019. 04. 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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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 관련 간접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추가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 강원 산불관련 금융기관 현장간담회에서 제기된 간접피해 기업 등에 대한 추가 금융지원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일 강원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관련해 속초 및 강릉 각 지역별 은행·손해보험사 지점장 등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피해상황 점검 및 피해지역 농어업인·중소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바있다.

현재 시행중인 재난 관련 금융지원은 대부분 직접적으로 피해가 입증된 기업 등에 한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직접 피해기업의 운영중단 등에 따라 거래관계에 있는 납품업체 등에 연쇄적으로 경영상 피해가 확산되면서 금융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은 직접피해 대상뿐만 아니라 간접피해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만기연장(1년) 및 특례보증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일반 시중은행 등도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을 간접피해 기업 등까지 확대해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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