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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유벤투스에 2-1 승리…23년 만에 4강 진출

아약스, 유벤투스에 2-1 승리…23년 만에 4강 진출

기사승인 2019. 04. 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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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가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챔스)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약스 SNS
아약스가 유벤투스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약스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아약스는 최종 스코어 3-2로 23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4-3-3 전술을 들고나왔다. 호날두, 디발라, 베르나르데스키가 공격에 앞장섰다. 피아니치, 마튀이디, 엠레 잔이 중원을 조율했고 포백은 산드로, 보누치, 루가니, 데 실리오가 위치했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아약스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타디치가 공격을 이끌었고 네레스, 데 비크, 지예흐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데 용과 쇠네가 더블볼란치로 발을 맞췄다. 수비는 마즈라위, 데 리트, 블린트, 펠트만이 담당했고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날카로운 헤더로 아약스의 골망을 흔들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32분 지예흐의 슈팅이 상대를 맞고 반 데 비크 앞으로 굴러오자 이를 득점으로 연결해 아약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정심으로 인정,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 리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약스가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다급해진 유벤투스는 라인을 끌어 올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아약스가 2-1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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