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방탄소년단 “새로운 길 개척, 부담 있다…‘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기대”

방탄소년단 “새로운 길 개척, 부담 있다…‘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기대”

기사승인 2019. 04. 17. 1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탄소년단 /사진=정재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은 "지금의 길을 개척할 수 있었던 건 앞에 선배님들이 먼저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지금도 몹시 부담이 된다"며 "본업인 음악, 무대를 열심히 함으로서 부담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팬들이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더 부담 없이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은 "성과나 성적도 중요하지만 저희 음악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을까 싶다. 이번 앨범은 팬들가 즐기기 위해 만든 앨범이라 같이 즐길 수 있다면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슈가는 "그간 목표를 이야기 하면 모두 이루어져 신기했다. 일단은 코앞에 있는 것들을 잘 해내야 한다.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다. 또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게 됐는데 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부분 정도에서는 상을 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2일 발매된 이번 앨범은 지금껏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며 이 자리까지 온 방탄소년단이 이제 본인들을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게 해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들에 즐거움을 느끼며 그것을 지키는 것이 진짜 사랑이고 진짜 힘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첫 무대를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선보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곡은 발매 직후 국내 차트 올킬과 함께 뮤직비디오 최단 기간 1억뷰 돌파를 기록했다. 앨범은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전 세계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