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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모사 여왕 전영미, ‘컬투쇼’ 출연…“北 리춘희 앵커 롤모델”

성대모사 여왕 전영미, ‘컬투쇼’ 출연…“北 리춘희 앵커 롤모델”

기사승인 2019. 04. 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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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개그우먼 전영미가 '컬투쇼'에 출연해 성대모사 능력을 발휘했다. /방송화면
개그우먼 전영미가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성대모사 실력을 선보였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전영미는 지난 1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여전한 개그 감각을 보여줬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문세윤은 "전영미 선배는 성대모사 자판기다. 그런데 고장난 자판기다. 동전을 넣지 않아도 막 튀어나온다"고 언급했다. 

이에 DJ가 "몇 분 정도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냐"고 묻자 전영미는 "스무 명 정도"라며 "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 계속 성대모사를 찾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세윤이 배우 주현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띄우자 전영미는 배우 전원주, 선우옹녀, 김수미, 가수 심수봉 등의 성대모사를 능수능란하게 해냈다.

특히 전영미는 영화 '강철비'에서 북한 아나운서 역으로 출연했던 당시를 완벽히 재현해 출연진을 놀라게했다. 

이어 그는 "영화 촬영 당시 롤모델이 북한 리춘희 앵커였다. 75세인데 배 힘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전영미는 지난 1996년 MBC 개그 콘테스트 공채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앨범 '약조' 발매와 동시에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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