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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신경수 감독 “‘열혈사제’, 우리 드라마에 행운”

‘녹두꽃’ 신경수 감독 “‘열혈사제’, 우리 드라마에 행운”

기사승인 2019. 04.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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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신경수 감독

 '녹두꽃' 신경수 감독이 '열혈사제' 흥행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의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경수 감독은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열혈사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 20%를 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열혈사제'의 시청률이 잘 나오면 안 되는데 생각하다가도 떨어지면 또 안되는데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열혈사제'가 길을 잘 열어줘 우리 드라마에 행운이다. 잘 이어가야 하는데 시청자분들이 도와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배우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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