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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감독 “이광수, ‘런닝맨’과 달리 섬세하고 집중도 좋아”

‘나의 특별한 형제’ 감독 “이광수, ‘런닝맨’과 달리 섬세하고 집중도 좋아”

기사승인 2019. 04.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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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이광수/사진=정재훈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이 이광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이날 육상효 감독은 이광수에 대해 "'런닝맨'만 보다가 연기할 때 이광수는 섬세하고 말도 없고 집중도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광수 씨를 홍대 카페에서 만났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저는 맥주 작은걸 마셨는데, 이광수 씨는 안마시고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저만 쳐다보더라. 지적장애를 가졌지만 특정한 바보스러운 동작을 설정하지 말자고 애기를 했었고, 그때 눈빛이 초식동물처럼 순한 눈빛이어서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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