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휘성 측 “에이미 제기한 의혹 사실 아냐, 녹취록 있다면 합당한 처벌 받을 것”

휘성 측 “에이미 제기한 의혹 사실 아냐, 녹취록 있다면 합당한 처벌 받을 것”

기사승인 2019. 04. 17. 21: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휘성/사진=아시아투데이

 방송인 에이미가 남성 연예인 A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휘성 측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7일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고,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남자 연예인 A 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했다고 폭로하며, A 씨가 마약 혐의가 발각될까 두려워 에이미를 성폭행하고 사진, 영상을 촬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A는 새벽마다 전화해 '그런 게 아니다'라면서 변명만 늘어놨다. 그 친구가 자신은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작전을 짜지 않았다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된 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결국 벌금형을 받았으며, 2015년 12월 미국으로 추방된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