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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 산업, 수출 58만7690대…전년比 2.4%↑

1분기 자동차 산업, 수출 58만7690대…전년比 2.4%↑

기사승인 2019. 04.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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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자동차산업 수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생산과 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자동차산업 수출은 58만76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수출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차 등이 호조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산은 일부업체 부분파업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95만4908대를 기록했으며, 내수판매는 수입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41만3701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 실적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 및 르노삼성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34만3327대를 기록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부분파업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생산이 40.4%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생산 감소량의 47%에 해당된다.

내수판매도 조업일수 감소와 수입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15만6927대로 나타났다.

수출 역시 조업일수 감소, 르노삼성의 수출물량 대폭 감소 등으로 21만3736대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특히 르노삼성 수출은 부분파업 등에 따른 수출주력모델 생산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감소,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 실적은 북미(1604대), EU(753대), 중동(283대), 동유럽(275대), 아시아(234대), 오세아니아(207대), 중남미(178대), 아프리카(170대) 순이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보조금 지급 개시에 따른 일시적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1만3713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모두 증가했으나, 하이브리드(HEV)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만9392대에 그쳤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아시아, 동유럽 등은 증가했으나, 북미와 EU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1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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