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남기 “대형마트·백화점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허용“

홍남기 “대형마트·백화점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허용“

기사승인 2019. 04. 17. 09: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형마트·백화점 등의 건강기능식품 자유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건강기능 식품과 신산업,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56건의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해 31건을 개선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제품변경과 폐업 등 신고의무를 완화하는 등 행정부담도 대폭 완화했다”며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고, 신규 기능성 원료 인정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글로벌 플랜트 펀드 일부를 추경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펀드 1단계로 조성하는 1조5000억원의 경우 재정 1500억원과 10개 공공기관의 4500억원 출자로 모펀드 6000억원, 수출입은행·연기금·민간투자자 9000억원을 매칭해 조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펀드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펀드가 민간 매칭을 통해 3조원 규모로 조성되면 80여건의 투자·개발사업이 가능해져 약 400억달러 수준의 해외수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