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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산시와 에너지 분야 사업협력 MOU 체결

한전, 울산시와 에너지 분야 사업협력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4.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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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에너지 분야 사업협력 추진 MOU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7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UNIST, 지멘스(주) 등 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분야 사업협력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P2G기반 KEPCO 마이크로그리드와 스마트 빌딩 구축 실증사업의 상호협력이 목적이다.

P2G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H2)를 생산·저장 하거나 생산된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해 메탄(CH4)로 전환, 수송·발전 및 도시가스 등 연료로 활용하는 전력가스화 기술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시스템이다.

이에 한전은 울산 테크노 산업단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의 여유 전력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수소차 연료로 사용하거나 연료전지를 통해 주변 빌딩, 아파트 등에 전기, 열 형태로 에너지를 공급할 전망이다.

한전형 스마트 빌딩 구축 실증사업은 K-SEM을 기반으로 보안·공조·주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신개념 제로 에너지 빌딩 사업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구축 예정이다. 개별로 관리되는 시스템을 통합하여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건물별 에너지 효율 향상, 수요자원 관리 및 개별 기기의 고장까지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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