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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글로벌플랜트 펀드, 400억불 수주효과”

홍남기 부총리 “글로벌플랜트 펀드, 400억불 수주효과”

기사승인 2019. 04. 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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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서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
“56건의 규제개선과제 발굴, 31건 개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6-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가 3조원 규모로 조성된다면 약 400억달러 규모의 해외수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하면서 “펀드 조성이 초기부터 탄력을 받도록 재정 출자분 중 일부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건강기능 식품과 신산업,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56건의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해 31건을 개선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형마트·백화점 등의 건강기능식품 자유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신기술 분야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가스·화재 위험을 감지하는 홈넷제품의 소방인증절차를 바꾸고 수출용 의료기기의 전시 승인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 안건 중에 하나인 원전해체 사업 육성전략을 두고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 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원전해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등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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