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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현대·기아차,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기사승인 2019. 04.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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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투입된 현대차그룹의 ‘도시형 세탁구호차량’과 함께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를 돕기 위해 강원상품권을 구매하고 60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강원도를 방문하도록 지원한다.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현대차와 기아차 임직원 각각 1000명과 500명을 대상으로 강원상품권 증정과 함께 2박 3일간 속초 지역 숙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강원상품권 1억5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강원 지역으로 여행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배포한다. 강원상품권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임직원들의 연월차 사용을 적극 권장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주중에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산불 재난 지역의 경기 침체를 막고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투입 및 피해 차량 무상 점검 등 다양한 피해 지역 주민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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