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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창업기업 신제품 공공부문 판로개척 지원

부산시, 창업기업 신제품 공공부문 판로개척 지원

기사승인 2019. 04.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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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가 창업기업의 신제품에 대해 공공부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019년도 창업기업 신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기업의 공공부문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업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도 공공부문 진입이 매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형태로 창업기업과 공공기관을 연결해 왔다.

올해는 더 나아가 수요기관과 창업기업을 직접 연결하고 구매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해당 공공기관은 일정기간 사용 후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제품에 만족하면 향후 지속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상 기업은 부산소재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 중 출시 1년 이내의 공공부문 적용 가능한 기술혁신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거래 실적이 없는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제품의 가격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서류검토 후 수요기관 매칭 및 최종 심사를 통해 7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시는 올해 창업기업의 공공부문 판로 지원뿐 아니라 분야별로 다양한 창업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프라인으로는 광복동 소재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매장(크리에이티브샵) 운영과 대형유통망 연계 창업기업 제품 특별판매전 개최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다.

온라인으로는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및 창업기업 제품 소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일 시 일자리창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이 창업기업의 신제품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 공공부문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신제품 개발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덜어줘 도전하는 창업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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