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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정부, 한반도 운명 주인으로 북핵문제 실질적 해결 주도”

김연철 “정부, 한반도 운명 주인으로 북핵문제 실질적 해결 주도”

기사승인 2019. 04.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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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참석한 김연철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연결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 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7일 “정부는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 북핵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지속가능한 한반도 프로세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이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고 촉진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모두 정상 차원의 상호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이후 1년이 지나 다시 봄이 왔다. 여전히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넘어야 할 장애도 많다”면서도 “남북 모두 판문점 선언을 만들어냈던 초심으로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면서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간다면 넘지 못할 장애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북 공동번영의 미래는 평화가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정착시켜 평화가 경제가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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