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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강원 산불 피해 지역 긴급 영농 지원

농진청, 강원 산불 피해 지역 긴급 영농 지원

기사승인 2019. 04.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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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부터 농업 전문가 등 직원 40여명이 강원 산불 피해 복구와 영농 준비를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속초시 장천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긴급 복구와 지속적인 영농 지원을 약속했다.

농진청은 산불 피해로 영농 준비를 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으로 벼 재배 농가의 못자리 준비와 과수·밭작물 재배 농가의 피해 복구에 일손을 보태기로 했다.

주요 작물의 종자와 안정적인 영농에 필요한 생육 보호제, 농업용 비닐 등 각종 농자재도 피해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본격 영농철 이달 하순부터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합동으로 추가 지원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농진청 보유 농기계와 중장비, 전문 인력을 동원해 농경지 정리와 모내기 등 피해지역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규 청장은 “정부의 산불 피해 복구 대책과 기업, 기관 등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까지 더해지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면서 “직원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이 지역을 찾아 경제 살리기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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