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1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12%) 내린 2245.8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0.02%) 오른 2,249.05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장중 한때 2250선 위로 오르기도 했으나,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9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61%), 기계(1.58%), 운수장비(1.26%), 증권(0.49%) 등이 상승마감했고, 섬유의복(-2.59%), 운수창고(-1.77%), 전기가스업(-1.14%) 등이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25%), LG화학(-0.4%)이 하락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0.66%), 현대차(1.95%), 셀트리온(0.24%)이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24%) 오른 766.8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포인트(0.22%) 오른 766.7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0억원, 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 내린 1134.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