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애인 정책 효율성 배가시키겠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애인 정책 효율성 배가시키겠다”

기사승인 2019. 04. 17. 17: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90417-박양우 장관 장애인 생활체육 간담회1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인천 연수구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생활체육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체육 정책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내년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1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정부의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조성 등 실제 정책 집행과정과 그 효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박 장관 취임 이후 첫 체육 분야 현장 방문으로 시설운영자의 안내에 따라 체력단련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보치아실, 골볼장) 등 센터의 주요 시설들을 살폈다. 이어 센터내 생활체육관에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생활체육 참여자들과 함께 장애인 체육 종목 중 하나인 휠체어 배드민턴을 체험했다.

박 장관은 장애인 체육단체, 지도자·참여자·동호회 운영자·부모 등 장애인 생활체육 관계자, 장애인 체육선수, 장애인 체육 전문가 등과 함께 가진 간담회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장애인 생활체육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영역으로, 정책적 중요성과 의미가 매우 크다”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장애인 생활체육은 서비스 접점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자체·지역 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사회 주체들과 적극 협력해 정책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과 관련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평창과 마찬가지로, 도쿄에서도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난 4년 간의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훈련여건 개선 및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