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는 오는 5월 18일부터 이틀간 울산 방어진체육공원에 있는 미포구장에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1차 테스트를 해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튿날 오후 2시 추가 평가를 진행한다.
울산 구단 유소년팀 코치진 및 유소년 스카우트가 심사에 나서서 슈팅과 드리블 등 기본기를 관찰하고,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도 평가한다. 초등학교 3∼5학년생이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울산은 U-12 팀부터 현대중(U-15), 현대고(U-18), 울산대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갖췄다. 구단에 유소년 전담 영어 강사를 둬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육성하는 한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주려 힘쓰고 있다.
참가를 원하면 울산 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월 3일까지 이메일(junsang@uhfc.co.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