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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 경쟁 갈까…오늘(18일) 발표

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 경쟁 갈까…오늘(18일) 발표

기사승인 2019. 04.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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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린다. 

해외 매체 등에 따르면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유력한 초청작으로 꼽히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봉준호 감독은 '괴물'로 제5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도쿄!'로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마더'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고, 제64회 칸영화제에는 심사위원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칸의 부름을 받았다. 이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생충'을 비롯해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천문'(감독 허진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악인전'(감독 이원태)를 비롯해 배우 출신 감독들의 첫 연출작 '미성년'(감독 김윤석), '클로즈 투 유'(감독 정진영) 등의 한국영화들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짐 자무시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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