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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마약 구입 정황 CCTV? 경찰과 입장차이 있을 수 있어”

박유천 측 “마약 구입 정황 CCTV? 경찰과 입장차이 있을 수 있어”

기사승인 2019. 04. 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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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김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마약 구입 정황이 포착된 CC(폐쇄회로)TV 영상 자료에 대해 "설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측은 18일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이라며 "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박유천의 마약 구입 정황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유천이 마약 반응 검사 당시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것을 확인했고 이에 박유천은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박유천은 18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박유천은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올해 초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가 마약 투약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다음은 박유천 측 입장 전문.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입니다.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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